안녕하세요.
에브린 16 이너백을 사서 잘 쓰고 있어서 소개드립니다.
저는 중 보부상이라 기본적으로 가지고 다니는 물건들이 좀 있어요. 근데 에블린 16을 사고 나서 줄이고 줄이고 또 줄였는데도 가방 안이 정리가 잘 안 되더라고요. 그래서 이너백을 사 보기로 하고 둘러봤어요. 가방 안에다 넣고 다니는 건데 비싼 걸 사고 싶진 않았고 과연 잘 쓸까도 싶어서 저렴한 걸로 샀습니다.
결론적으로는 가격대비 만족입니다. 제가 산 제품 아래 링크 걸어놓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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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에블린 16에 넣고 다니는 물건들이에요. 지갑, 차키, 브러시픽, 립스틱, 선스틱, 머리끈, 기타 등등....
차키가 안보이신 다구요?? ㅎㅎ 저 조그만 에르메스 파우치 안에 차키가 들어가 있답니다. 저는 에르메스 작은 파우치들 저렇게 활용하고 있어요. 이너백 사기 전에도 에르메스 파우치를 이너백으로 해서 물건들 넣고 다녔었는데요. 사이즈가 딱 맞지 않고 포켓이 없으니까 정리가 안되더라고요.
안은 이렇게 큰 공간이 있고 양쪽으로 포켓이 하나씩 총 두개가 있습니다. 제가 포켓에 물건을 넣고 다니다 보니까 저렇게 늘어났는데요. 처음에 왔을 때는 딱 붙어 있었어요.
이너백 앞, 뒤는 동일한 모양이에요. 그냥 깔끔합니다.
옆에도 가격대비 나쁘지 않은 마감이고요.
이너백 아래쪽도 가격대비 나쁘지 않습니다.
물건 모두 이렇게 정리해서 넣고 다녔어요. 가방 사이즈에 비해 물건들이 좀 있다 보니까 에블린 16이 빵빵하네요. 음... 가죽이 늘어날 거 같아요. ㅠ.ㅠ
그래서......
양쪽 포켓에 넣었던 것 중 선스틱 하고 브러시픽은 빼고 차키랑 립스틱을 가방 옆자리 쪽 빈 곳에 넣어주니까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이제 이렇게 다녀야겠어요. 하나씩 줄여가는 습관을 갖게 해주는 에블린 16인 거 같습니다. ^^
아쉬운 점은 이너백이 좀 두껍다는 건데요. 처음에는 두꺼워서 튼튼하겠다 싶어서 좋았는데.. 쓰다보니 좀 더 얆았다면 같은 물건을 넣어도 덜 뚱뚱해지지 않았을까 싶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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