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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미국

미스터비스트 버거(MRBEAST BURGER) 후기

by 친절하지 않아요. 2025. 2. 2.

 

안녕하세요.

미스터비스트 버거 매장

처음으로 미스터비스트버거에 다녀왔어요. 첫 오픈 때 사람들이 엄청 줄 서 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미스터비스트 매장

매장 곳곳에 미스터비스트 유튜브가 틀어져 있습니다. 지금은 오픈한 지 좀 돼서 그렇게 줄이 길진 않았어요. 앉을자리도 쉽게 찾을 수 있었고요.


메뉴는 그렇게 복잡하지 않아요. 버거에는 세 가지 종류가 있고 '버거만' 또는 '콤보'로 나눠져 있습니다. 그리고 impossible burger도 있는데요. 이것은 동물성 패티가 아니라 식물성 패티를 쓰는 거예요. 즉, 진짜 고기가 아니라는 뜻입니다. 

샌드위치 종류로도 3가지가 있네요.

미스터비스트 영수증

저희는 아이들을 위한 챈들러 스타일 버거(CHANDER STYLE BURGR ONLY)와 비스트 스타일 콤보(BEAST STYLE COMBO)를 시켰어요. 버거만은 9.99이고 콤보는 15.99입니다. 어느 스타일이든 가격은 동일해요. 콤보에는 감자튀김하고 음료가 추가되어 있어요.

미스터비스트 오더번호

오더를 하면 이렇게 테이블에 놓을 수 있는 번호판(?)을 주는데요. 저희가 가지러 가는 게 아니라 여기 직원이 번호를 보고 음식을 가져다줍니다.  번호가 44네요. ㅡ.ㅡ 흠...

미스터비스트 챈들러 스타일, 비스트 스타일

주문한 버거가 나왔습니다. 타원형의 플라스틱 작은 바구니에 비스터비스트 페이퍼가 깔려 있고 그 위에 오더 한 음식이 올려져서 나와요. 빵이 특이한데 맛은 크게 다르지 않아요 ^^

미스터비스트 음료

음료는 빈 컵을 주면 음료가 나오는 기계에서 본인이 원하는 음료를 담아 오면 됩니다. 오더줄보다 음료줄이 더 기네요.

미스터비스트 챈들러 스타일

챈들러 스타일에는 패티 2장이랑 치즈 2장이 들어있어요. 야채나 토마토 등이 하나도 안 들어가 있어서 야채 싫어하는 저희 얘들 넘나 잘 먹네요. 소스도 따로 없는 거 같아요. 케첩이 따로 디피되어 있으니 가져오시면 됩니다.

미스터비스트 비스트스타일 버거

비스트 스타일은 패티 2장, 치즈 2장 그리고 피클, 양파가 들어가 있어요. 소스로 케첩이 뿌려져 있고요. 감자튀김이 바삭하니 맛있는데 버거는 특별하진 않고 평범합니다. 파이브가이즈나 쉑쉑처럼 "우와" 하는 느낌은 없었어요. 개인적으로는 한번 먹어본 거로 충분한 거 같습니다.

미스터비스트 굿즈 매장

매장 한켠에 미스터비스트 굿즈를 파는 곳도 따로 있는데요.

미스터비스트 옷

종류가 다양하진 않아요. 미스터비스트 캐릭터나 글자가 쓰여있는 옷들이 대부분이고 키링, 마그넷 등이 있어요. 

미스터비스트 마그넷 키링

마그넷 하나가 맘에 들었는데 9.99불로 저렴한 가격은 아니라 그냥 놔두고 왔네요 ^^

미스터비스트 테이크아웃

 

매장에서 다 먹지 못해서 남은 거 포장했어요. 미국은 남은 거 싸가는 게 너무 당연합니다. 일반 레스토랑에서는 서버한테 계산을 위해 체크를 달라고 하면  "혹시 박스 필요해?"라고 먼저 물어볼 때가 많아요. 패스트푸드 같은 곳은 테이블 별 서버가 따로 없는 경우가 많으니 직접 직원분께 얘기하면 됩니다. 

테이크아웃 종이봉투
테이크아웃 종이봉투


종이봉투가 귀염귀염하니 마음에 드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