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장보기 - 홀푸드(Whole Foods Market) 가격 및 추천

오늘의 장보기 - 홀푸드

 

안녕하세요.

오늘은 카레를 만들고자 장을 봐왔습니다. 지난번에 갔던 트레이더조는 집에서 차로 15분 정도 거리에 있어요. 홀푸드는 약 5분 정도로 아주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홀푸드가 있는 곳은 PLAZA로 타겟(target), 홈굿즈(Home Goods), 학원, 은행, 식당, 스타벅스 등 많은 가게들이 모여 있는 곳이라 한번 가서 여러 가지 일을 보기에 좋아요. 미국에서 운전해서 5분 거리에 이런 곳이 있는 것도 행운이네요 ^^ 

 

홀푸드

핸드폰 메모장에 사야 할 것들을 미리 적어놓고 장을 보곤 하는데요. 거의 적어 놓은 것 이상으로 많이 사 오게 되더라고요. 오늘은 적혀있는 것만 사려고 진짜 많이 노력했습니다 ^^ 이번 달부터 '생활비 아껴 쓰기'에 돌입했거든요. 2025년 저의 목표는 '아껴 쓰고 모아보자'입니다.

홀푸드 영수증

집에 있는 잔돈을 가지고 가서 계산할 때 썼는데요. $0.54 동전으로 냈네요. 가공 식품이 아닌 신선 식품인 경우 tax가 따로 붙지 않습니다. 그리고 영수증을 보시면 'Saving with Prime'으로 더 할인이 된 걸 알 수 있어요. 세일하는 제품에 대해서는 Prime 멤버에 대해선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답니다. Amazone Prime 멤버면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는 거예요. Amazone Prime 멤버십이 저렴하지 않으니 이런 거 꼭 챙겨서 추가 할인을 받아야겠죠??

 

홀푸드 딸기

딸기가 세일을 하네요~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매대에 진열이 되어있습니다. 가격표에도 Prime 멤버는 더 할인이 된다고 쓰여있어요. 

홀푸드 딸기

우리 둘째가 많이 좋아하는 과일이라 이렇게 세일할 때 가져오곤 합니다. 많이 달더라고요 ^^

 

홀푸드 귤

겨울엔 역시 귤!! 유기농 귤이라서 그런 건지 가격이 만만치 않습니다. 이것도 할인할 때만 집어오는 과일인데요. 과일 크기에 따라서 들어있는 개수는 다를진 모르겠지만 제가 집어온 건 10개 들어있네요.

홀푸드 귤

한국에서는 귤 박스로 사서 놓고 먹었는데... 여긴 너무 비싸요. ㅠ.ㅠ

홀푸드 당근

여긴 큰 당근도 되게 얇아요. 길기만 하고 얇아서 껍질 벗기고 나면 알맹이가 별로 없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괜히 노동만 하는 기분이라 벗겨져 있는 작은 당근을 종종 사는데요.

홀푸드 당근

큰 봉지 말고 이렇게 454g 정도 들은 작은 봉지를 사요. 카레 할 때 거의 반은 잘라서 넣고 나머지 반은 갈아서 넣습니다. 야채 많이 들어가면 아이들이 잘 안 먹어서 저는 감자, 당근을 작은 크기고 잘라서 넣고 나머지 야채들은 다 갈아버려요 ^^

홀푸드 양배추

카레에 양배추를 넣습니다. 애들한테 먹이려는 속셈인데요. 당근이랑 같이 갈아서 넣습니다. 이건 가격표가 안 보여서 그냥 집어왔던 거 같아요.

홀푸드 양배추

양배추는 고를 때 작은 크기로 고르는데요. 자르고 나면 양이 많이 져서 큰 거 사면 소진하는데 시간이 걸리더라고요. 홀푸드는 무게당 가격이라 작은 거로 골라와요.

홀푸드 다짐육

매주 화요일마다 하는 행사입니다. Buy 1, Get 1 50% OFF. 두 개 사면 하나는 50% 가격으로 해주는 거예요. 그래서 다짐육을 넣은 요리들 카레, 미역국, 마파두부 등은 화요일에 만들어요.

홀푸드 다짐육

20% 지방이 들어있는 제품이에요. 물론 5%, 10% 들어있는 것도 있는데요. 그건 세일 상품이 아니라서 저는 할인되는 20%를 삽니다. 정말 신선해 보이죠?

 

오늘 산 것들은 모두 재구매한 것들이에요. 다 추천드립니다. 홀푸드는 유기농 제품을 많이 판매해서 가격이 비싼 편인데요. 이렇게 할인하는 것들을 사면 다른 마트보다 더 저렴하게 살 수 있어요. 홀푸드는 내가 살 제품이 할인할 때! 가야 하는 마트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트레이더조 장보기는 아래 링크 참조해 주세요

2025.01.24 - [in 미국] - 오늘의 장보기 - 트레이더조 재구매, 첫구매 가격 및 추천

오늘의 장보기 - 트레이더조 재구매, 첫구매 가격 및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