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장보기 - 트레이더조
1. 재구매 - 추천
2. 첫 구매
안녕하세요. 주유도 할 겸 트레이더조를 다녀왔습니다. 오늘 장 봐 온 것들을 공유하고 추천드리려고 합니다.
오늘의 장보기 - 트레이더조
오늘 장 봐온 아이들입니다. 텍스 포함해서 총 $76.18 달러 지불했습니다. 텍스는 식품은 붙지 않고 치약에만 붙었어요. 트레이더조 장바구니 두 개는 예전에 산 거예요. 트레이더조에서 장 봤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서 같이 찍었습니다. ^^
1. 재구매 - 추천
- 오가닉 바나나, 양배추, 알프레도 파스타 소스, 스위트 피칸테 페퍼(크림치즈 고추), 맥엔치즈 바이트, 브리오슈 식빵, 병복숭아
재구매를 했다는 의미는? 추천드린다는 겁니다. ^^ 가격도 저렴하고 아이들도 잘 먹어서 갈 때 종종 사 오는 제품들이에요. 가게 진열된 사진으로 가격 정보도 같이 있습니다.
트레이더조는 다른 마트와는 다르게 무게당 가격이 아니라 개수당 가격이에요.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오가닉 바나나 1개에 $0.29. 개수당 가격이라 되도록이면 큰 걸 고르려고 해요.
트레이더조 야채들도 신선하고 가격이 다른 곳보다 저렴해요. 양배추는 여러 음식들 할 때 넣어주면 왠지 다이어트식으로 바뀌는 듯한 느낌이라 자주 사는데요. 어머!! 이것도 개당 가격이었네요. 여러 번 샀었는데... 항상 무게당인 줄 알고 제일 작은 걸로 고르곤 했었거든요. ㅠ.ㅠ 다음부터는 큰 걸로 골라와야겠습니다. 가격표 꼭 확인하자!!!
저희 아이들이 사랑하는 알프레도 파스타를 만들 때 트레이더조 소스를 자주 사용합니다. 홀푸드에서는 화이트소스를 찾아보기 힘들었는데 요즘 보이긴 해요. 근데 가격이 $8 전후. ㅠ.ㅠ 좀 많이 비싸요. 다른 마트 (스탑 앤 샵 또는 샵 라이트)에서는 2불 대의 소스도 있지만 왠지 트레이더조가 좋은 재료로 저렴한 가격에 판다는 인식이 있어서 트레이더조 갈 때 하나씩 집어옵니다.
스위트 피칸데 페퍼는 안주로 강추드립니다. 빨간 고추 안에 크림치즈 덩어리가 가득 들어있는데요. 잘라서 드셔도 될 만큼 크기가 크고 많이 맵지 않으면서 상큼 + 스위트해서 맥주가 절로 절로 들어가는 아이템이에요. 크림치즈가 덩어리로 들어가 있어서 와인에도 잘 어울린답니다. 술 좋아하시고 치즈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꼭 한번 사서 드셔보세요.
아이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트레이더조 맥 앤 치즈바이트!! 오늘 이거 4개 사 왔어요^^ 아이들이 점심으로 매번 싸달라고 할 정도로 좋아한답니다.
트레이더조 브리오슈 번 추천하는 것을 많이 보셨을 거예요. 저도 번을 여러 번 샀었는데 요알못이라 소시지가 없으면 어떻게 먹어야 할지 모르겠더라고요. 그래서 전 브리오슈 식빵을 사 옵니다. 요건 쨈 발라서 먹어도 맛있고 샌드위치 해 먹어도 맛있고 그릴드치즈샌드위치로도 맛있었어요. 테두리 잘라서 크루통도 만들고요. 여러모로 활용하기 좋더라고요.
맛이 없을 수 없는 병복숭아. 달달하니 너무 맛있지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건 말해 뭐해요. 오래 보관도 가능해서 더욱 좋고요.
2. 첫 구매
- 카초 에 페페 파스타 소스, 블랙 포레스트 햄, 불소치약, 그릭요구르트, 미니그릭요구르트, 냉동버섯, 냉동크로와상, 아메리칸치즈, 선드라이드 토마토, 파로
그럼 오늘 처음 집어온 것들 소개해드릴게요. 마찬가지로 마트에 진열된 모습을 찍어와서 가격 정보도 같이 있습니다.
알프레도 소스 위에 진열되어 있었어요. 살까 말까 하다가 인터넷 검색을 해봤는데 '카쵸 에 페페'가 토마토가 사용되기 전에 주로 먹었던 전통적인 파스타래요. 치즈와 후추만 들어갔다고 해서 맵지 않은 후추면 애들도 먹을 수 있겠다 싶어서 사봤습니다.
트레이더조 가면 고기 코너 쪽에 어슬렁어슬렁 거리면서 보거든요. 오늘은 햄을 골라봤습니다. 가격표 밑에 'MAKES FOR THE PERFECT SANDWICH!'라고 쓰여있네요. 브리오슈 식빵이랑 같이 먹어 봐야겠어요.
트레이더조에 치약이 있더라고요. 궁금하던 차에 마침 치약이 똑 떨어져서 한번 써볼까 싶어 골라봤습니다. 무불소 치약도 있어요.
그릭 요거트는 코스트코 거만 사봤는데 저희 집 기준으로는 양이 좀 많다 싶었어요. 트레이더조에 454g 정도 되는 게 있길래 골라봤습니다. 살 안 찌려고 0% MILKFAT으로!! ^^
PLAN은 제 것. 요 미니미니한 과일 들어간 그릭 요거트는 아이들 용으로 샀어요. 하나에 $0.99. 맛은 APPICOT MANGO 랑 STRAWBERRY VANILLA 이렇게 두 가지 골라봤고요. 애들이 먹을 꺼라 Made with Whole Milk로 샀어요. 하나에 150g입니다.
seasoned with olive oil, garlic and parsley라고 쓰여있어요. 여러 종류의 버섯이 들어있는 제품이고 이미 시즈닝이 되어있어서 정말 간편하게 해 먹을 수 있을 거 같아요.
트레이더조 초코크로와상이 맛있었거든요. 브리오슈 식빵을 골랐어서 크로와상은 오늘 당장 먹진 않을 거라 냉동으로 선택했어요. 요건 더블 초코~ 맛이 어떨지 궁금하네요 ^^
그릴드치즈샌드위치, 치즈 라면 등을 해 먹기 위한 아메리칸치즈. 전에 트레이더조 갔을 때 없었던 거 같은데.. 제가 못 찾았던 건지... 드디어 오늘 발견!!! 사 와야겠죠? ㅎ.ㅎ
요리 잘하시는 분들이 선드라이드 토마토로 여러 요리에 활용하시더라고요. 저도 한번 따라 해 보고 싶어서 샀습니다. 일반 토마토는 왠지 빨리 먹어야 할 거 같은 조급한 마음이 드는데 이건 말린 거라 보관도 오래돼서 천천히 활용해 볼 수 있을 거 같아요.
요즘 밥해 먹을 때 현미랑 파로를 섞어서 만드는데요. 트레이더조에서도 파로를 파는지 몰랐다가 오늘 발견하게 되었어요. 아마 맨 아래에 있어서 덜렁거리는 제 성격에 잘 못 봤었나 봅니다. 10 minute라고 크게 쓰여있는 거 보니까 빠르게 요리할 수 있게 해 놓은 건가 봐요.
오늘 장보기는 여기까지입니다.
참고로 여전히 미니백은 찾기 힘드네요. 물어봤더니 봄쯤에 나온다고 해요. 그때 구할 수 있길~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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